새해는 차별없는 장애인세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12월 23일(금) 16:20 |
새해에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농민들의 쌀값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회복되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차별없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세계 어느 나라든 경제성장과 함께 부자나라가 되기를 꿈꾸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OECD 경제대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49위로 나타나 있다. 그것은 우리의 양극화된 부자와 가난한 사람과의 사회현상이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불평등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의 문제는 노골적인 양극화를 부추기고 사회 불평등과 차별을 낳고 있다. 서구 유럽의 민주복지국가는 일찍이 학교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이 교육을 받아 성장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차별이란 단어가 없어지고 왕따라는 단어를 찾기 힘들다 더불어 함께라는 단어를 학교교육을 통해 배우고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다. 우리영암군민은 복지행정을 앞세우고 있어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은 비롯한 차별없는 행정을 펼쳐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복지문화 확산으로 더욱 행복한 군 행정을 기대해 본다.
실제 국민통합위원회의 지난해 '청소년 언어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은 장애를 비하하는 욕설인 '미친-ㅁㅊ', '병신-ㅂㅅ' 등의 초성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표현은 청소년의 인성교육 차원에 부정적인 면을 주고 있다.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는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회의 조사결과에서도 지난 10년 동안의 학교차별 통계결과 연구에서 50%의 높은 비율의 학생이 차별은 겪은 경험이 있다고 나타내고 있다. 청소년의 인터넷 문화와는 달리 어른들의 장애비하 발언은 옛날부터 노골적이다. 바보, 멍청이, 곰보, 쬐보, 외팔이, 절름발이 등의 비하발언을 하지 말아야한다. 장애인의 의학적인 용어는 정신지체인 또는 지적장애인, 발달장애인이며, 지체장애인 호칭을 사용하면 된다. 봉사라고 부르는 비하 단어를 시각장애인으로, 귀머거리 등의 단어를 농아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바꾸어 호칭을 불러주면 더욱 인격적인 대화가 된다.
문화적 컨텐츠로 '아프리카TV'방송에서 개인방송 진행자에 의해 장애비하신조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애자, 애인' 등으로 표현하여 자신의 인기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나쁜 진행을 시정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들의 행태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은 사과를 요구하였고 진행자들은 사과문을 통해 "장애인에게 피해가 될 줄몰랐다"며 잠시 인기를 끌기 위함이였다며 반성하였다. 지금우리사회는 5백만 장애인 인구 중에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에서 매스컴의 장애비하용어사용은 중단되어야할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민을 대표한는 국회의원의 장애비하 발언은 여전하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춘천지역구) 몇 달 전에 자신의 SNS에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을 향해 신체장애 비하 발언을 하여 장애계와 시민단체의 비난을 받았다. "눈이 삐뚤어져 무엇인들 제대로 보이겠냐"는 표현은 박의원이 녹내장으로 인해의안을 착용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이러한 장애인 비하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 인권의식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인권범죄 발언이라고 비난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는 전국시도 공공건물 156개소의 편의 시설에 대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2,473개의 조사 항목 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37.1%에 불과하여 독립적인 시설이용과 접근에 어려움이 있음을 발표하였다. 또 다른 많은 시민단체에서는 이러한 장애의 편견을 극복하고자 지금도 열심히 차별없는 장애인 세상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는 비장애인과 함께 화합의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다. '모두가 승리자'라는 슬로우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허물고 우리 사회가 함께 행복한 국가에서 살자고 하는 꿈을 이루자는 것이다. 우리지역사회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이 있어 새해에는 차별없는 새로운 복지프로젝트 개발을 기대해본다.
영어의 단어 “핸디캡”이라는 단어는 단지 불편하다는 의미이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없다. 장애 특성을 개발하여 이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페럴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차별없는 장애인세상을 외치며 인식개선에 나선 단체가 있다. 한국장애인부모회에서는 “우리두리”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인형극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장애인부모가 자녀양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경험담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나선 것이다.
2017 새해에는 우리영암지역 사회와 군행정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없는 복지행정이 이루어져 복지일등 영암군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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