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월인당 한옥음악회 개최

한성기 가야금명인 생가복원을 꿈꾸며' 테마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12월 23일(금) 16:29
제8회 월인당 한옥음악회가 지난 12월17일 군서면 모정마을 월인당(대표 김창오) 앞마당에서 '한성기 가야금명인의 생가복원을 꿈꾸며'라는 테마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박종대 군서면장과 신상길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희(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모정 달맞이 풍물단(단장 김인순)의 풍물 대동놀이에 이어, 이지연(성남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씨가 가야금산조, 김승우(성남시립국악단 부수석 단원)씨가 대금독주, '지순자 소리'의 경기민요와 가야금병창, 남도풍류방(박필수 등) '한마당'의 대금, 아쟁 등 아름다운 공연이 계속됐다.
음악회를 개최한 김창오 대표는 "모정 출신인 한성기 가야금 명인의 생가복원이 꼭 이뤄져 영암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모정마을은 2010년 전남도 지정 행복마을로 선정되어 20여동의 한옥을 완공했으며, 봄에는 이팝나무꽃 작은음악회, 여름에는 생태호수 달빛연꽃축제, 가을에는 추석맞이 가요콩쿨, 겨울에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와 줄다리기축제를 개최하는 등 4계절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으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월인당 한옥카페도 운영중이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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