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丁酉年 새해에는<1>

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12월 30일(금) 14:04
전 군수는 올해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연면적 2만9천995㎡ 규모로 올 상반기 중 착공된다. 이를 계기로 군서, 도포, 서호면 일원에 90㏊의 벼 보급종 채종포 시범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를 명품 쌀로 육성하기 위해 쌀산업특화발전전략도 추진한다. 30억원을 투입해 벼 건조저장시설(DSC), 저온저장고, 육묘장 등을 신축하고,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40억원, 친환경·유기질비료 및 상토보조금 50억원, 새끼우렁이 공급 14억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호 무화과, 금정 대봉감, 전국 제일의 황토고구마, 영암 배, 도포 멜론 등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판로 루트 확보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 군수는 또 소규모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氣찬장터 로컬푸드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에 나서는 한편 영암·장흥·강진 등 3개 군이 자매결연단체와 연계한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연2회 개최하는 등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가을무 전국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신북농협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품질향상 및 공동출하, 저온저장시설로 수급조절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농가 일손부족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삼호읍과 도포면지역에 1억4천만원을 투입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7원을 들여 인력절감형 농기계와 다목적 소형농기계 460대를 지원한다.
특히 10월에는 생명산업 육성 전략과 농산업 비전 제시를 주제로 세계 각국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을 초빙한 ‘생명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농업을 미래 新성장동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전 군수는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통한 전략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제에도 품격이 있다는 말처럼 군의 차별화된 축제 전략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왕인문화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3년 연속 지정됐다. 전 군수는 이에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 초청을 확대하고 외국인 참여프로그램도 대폭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氣찬랜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도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 전 군수는 지난해 55만명이 다녀간 가을 국화축제에 대해서는 야간조명 설치와 전시관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자매결연단체와 외국인의 공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사례로 평가 받았던 삼호 무화과 축제도 더욱 다채롭게 운영해 봄, 여름, 가을까지 1년 내내 활기가 넘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또 氣찬랜드 내 관광시설을 집중시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셀럽 마케킹’에 주력해 이룬 성과 가운데 하나인 100억원 규모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착공된다면서, 38억원과 10억원이 각각 투자된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와 조훈현 국수 기념관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5억원을 투입, 가야금산조 계승사업과 김창조 국악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추가로 2억원을 들여 기독교 순교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성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준비도 본격화 한다.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실내체육관 노후시설 개선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조직위원회 발족과 함께 전남체전 대회기 인수를 통해 190만 도민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킬 작정이다.
전 군수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영암파크골프장 조성과 영암읍 전전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고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씨름단을 창단, 운영해 민속씨름대회 입상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대회 광고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한다. 또 이밖에도 10개 종목의 전국 또는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11회 유치하고, 동·하계 전지훈련팀도 지속적으로 끌어들여 스포츠 강군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바둑산업 메카 조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민선6기 전반기 최대 성과로 꼽는 국립종자원 벼 정신시설에 이어 후반기에는 영암군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세계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세계바둑박물관은 총 400억원 사업으로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사전평가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한다.
또 세계바둑박물관 건립에 중요한 요소인 바둑유물자료와 소장품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전남도와 한국기원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쳤으며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로드맵도 상반기내 완료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수산맥국제바둑대회는 8월 초 개최해 1천여명의 바둑인들이 영암을 찾아 자웅을 겨루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해 한·중·일·대만 4개국 기사와 세계 12개국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바둑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지역출신 조훈현 국수 기념관 건립이 문을 연다. 조 국수의 소장품 기증과 함께 전시관과 체험관, 수련관, 대국실 등 시설을 갖춰 바둑산업 저변 확대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창단 첫해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월출산 바둑팀도 올 3월부터 장장 5개월동안 펼쳐지는 2017 시니어바둑리그에 참가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군수는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전진기지 구축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SKY 레포츠산업’이 향후 관광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광활한 간척지와 국립공원 월출산, 영산호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F1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보유한 최적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키워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드론분야에서는 호남권 최초의 드론전문교육원이 국토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드론파크 실시설계용역도 올 초 완료된다.
경비행기 항공분야에서는 경운대학교가 81억원을 투자하게 될 활주로 개설에 필요한 용역이 지난해 10월 발주되어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동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전 군수는 아울러 100억 규모의 항공종합 레저파크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제자동차 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모헤닉게라지스 생산공장(드림팩토리)이 5월 가동되면 연간 모헤닉G 차량 100대 생산과 클래식카 100대 리빌드가 가능하게 돼 8조원 규모의 국내 튜닝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자동차 튜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구림공고와의 업무협약체결도 성사되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모헤닉게라지스와 (주)프로파워는 지난해 전기자동차용 메탄올형연료전지(DMFC)와 배터리팩의 개발·생산 및 공급을 위한 합작회사 ‘모헤닉 파워 팩토리’를 설립해 모헤닉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개발 및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 주민밀착형 복지시스템 가동 사각지대 해소
전 군수는 “지난 2015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연 20매씩 지급, 백세건강시대, 군민건강증진에 앞장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사업이 올해부터 영암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확대하고, 지급규모도 연 28매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인 복지 허브화 사업은 작년 삼호읍에 이어 11개 읍면으로 전면 확대 시행된다”고 강조하고, “권역형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사례 관리 등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월 5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2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교통복지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통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인 1천원 버스를 운영해 군민 교통비용 부담해소 및 이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총 5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462가구에 대한 LED 교체사업과 25가구에 대한 태양광 주택지원사업도 펼치게 된다. 또 소외계층 맞춤형 주거시설 공급을 위해 5억원을 투입, 덕진면에 달뜨는 집 4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달뜨는 집은 지금까지 총 9개소가 설치되었고 42세대에 8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보건소에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영암경찰서 및 영암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97명의 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았다고 전 군수는 설명했다.
앞으로도 연중 365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당직의료 진료실을 운영하며, 일반진료 및 응급처치로 군민 의료진료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전 군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우선 영암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시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군 관리계획 재정비에 15억원, 영암교동지구(관광 휴양형 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3억원,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 운영시스템 설치에 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80억원을 확보, 행정·교통·문화·생활 등에서 군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도포·용남권역 종합정비사업 시행계획을 올 3월 중 완료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기금 480억원을 투입해 삼호읍에 250세대의 행복주택과 영암읍에 150세대의 공공주택을 건립하기로 확정,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영암읍 장암 등 8개 마을 사업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금정면 석산 등 9개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예비계획서 작성과 중앙평가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금정면 등 6개면에 18억원을 투입,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지역기반 조성사업에도 49억원을 들여 259건의 마을안길 및 농로·배수로 정비가 시행된다. 또 독천 5일 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장옥시설과 주차장 확충에도 30억원이 투입된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전 군수는 이밖에 군민과 관광객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 월출산 진입도로와 청소년수련원 진입도로 3㎞를 개설하고, 50억원을 투입해 140ha의 밭 기반 정비와 10km의 기계화 경작로 사업도 실시한다.
전 군수는 클린 영암 만들기의 일환으로 연도변 불법쓰레기 수거를 정례화하고, 상습 불법 투기장소(13개소)에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시장 터미널 공원 등 23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청소관리위탁용역을 시행하는 등 군민을 비롯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물 관리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도 공고히 다져나갈 작정이다. 금년에도 금정, 상월, 묵동, 군서지구 등 4개 지역, 24.3km 구간에 지방상수도 개발 사업(65억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 군수는 이를 통해 군민들의 식수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366억원 규모의 대불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사업도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영암읍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금정 남송 하수도정비사업, 군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개소에도 4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 군수는 덧붙였다.
■ 아낌없는 교육 지원 미래 인재 육성 강화
전 군수는 아낌없는 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명문고 육성, 초·중·고 교육 경쟁력 강화, 외국어 체험학급 지원, 교육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27개 분야에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10억원을 투입,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개최해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 상담 복지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용당, 독천초등학교와 낭주중학교 운동장 조성 등 학교 체육시설기반 확충에도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백년대계인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경비와 장학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영암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그린존조성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체험시설을 일제 조사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21영암포럼, 행복학습센터를 운영 등 교육복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올해 3대 행정 철학인 현장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섬김행정을 통해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주민불편 생활민원사업을 대폭 확대, 17억원의 예산으로 마을단위 소규모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이동군수실을 365일 운영하는 등 군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사건사고 없는 안전영암 건설을 위해 3억원을 들여 지능형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총 304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는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빈틈없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전 군수는 건전한 재정상태만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군민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믿음 아래 2년여 만에 취임 초 68억원이었던 채무를 현재 3억원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올해는 ‘부채 제로’의 지자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향후 인구 5만명에 대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0억원이 투입된 삼호읍사무소 신축공사(삼호읍 행정복지센터)는 10월에 준공된다.
또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정기인사 정례화와 인사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공직자의 기본소양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군 산하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2017년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의 금자탑을 쌓아올리는 중요한 해로 1천600년 전 왕인박사가 보여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정신을 토대로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6만 군민의 영암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동참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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