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고등학교 유치 확정 축하연

예산 188억 도의회 통과 결실 주민숙원 해소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7월 10일(목) 18:04
삼호고등학교 유치 확정을 자축하는 축하연이 4일 삼호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사진>

김일태 군수와 강우석 도의원 삼호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일영) 위원, 기관·사회 단체장, 이장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삼호읍 풍물패 ‘길놀이’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전일영 추진위원장은 “주민의 숙원인 고등학교가 설립될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문학교로 만들어가는데 지역 주민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김일태 군수는 “최근 삼호읍 인구가 불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고등학교가 없어 아이들의 진학문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삼호고등학교 설립에 총력을 기울렸던 만큼 영암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호고등학교 설립 과정은 박준영 도지사의 첫번째 서명을 시작으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지난 2005년 5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체계적인 운동에 나섰다.

이후 추진위원회의 활발한 움직임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해 김일태 군수와 강우석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전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지난달 27일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예산안(188억)이 전남도의회에서 통과돼 결실을 맺게됐다.
/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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