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완료

특등 11.1%, 1등 63.9%…전년 대비 등급 크게 저조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7년 01월 06일(금) 14:03
영암지역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완료된 가운데 특등 비율이 전년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름 아닌 벼 수발아 피해가 추곡수매 등급에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암지역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산물벼의 경우 8천861가마(40㎏ 들이)의 매입이 지난 12월14일 완료됐다.
또 포대벼는 산물벼 전환분 3천639포대를 포함해 모두 52만1천90가마(40㎏ 들이)를 지난 12월30일까지 매입 완료했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따른 등급현황을 보면 특등은 11.1%로 전년 3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또 1등급도 63.9%로 전년 68%에 비해 역시 낮아으며, 2등급은 19.3%, 3등급은 1.8%, 잠정등외 3.9%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산의 경우 2등급이 1%에 불과했다.
한편 군은 수확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 지원금 10억원과 지역농협에 대한 추곡 자체매입 장려금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지난해 말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한 바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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