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주민 박병섭씨

10년 넘게 모은 동전저금통 연합모금 지정기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1월 06일(금) 16:34
미암면 주민 박병섭(60)씨가 10년 넘게 모은 동전저금통을 지난 12월28일 미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씨는 이날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묵직한 저금통을 기탁했는데, 지난해 9월 연합모금을 시작할 당시에도 가장 먼저 지정기탁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집으로 배달된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보며 저금통이 지역주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박씨가 10년 넘게 모아온 동전은 총 22만2천260원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한 연합모금에 기탁되어 2017년 지역복지사업비로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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