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1월 25일(수) 20:06
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월23일과 24일 양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12개소와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을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일상생활에 불편사항을 묻는 등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 산하 공직자들은 사회복지시설과 '사랑愛 오작교'결연을 맺어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전남도의회 김연일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설맞이 복지시설 ‘영암 사랑의 집’ 찾아 위문
전남도의회 김연일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지난 1월20일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영암 사랑의 집’을 찾아 생활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연일 위원장(영암2·더불어민주당)은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손길이 점차 줄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설맞이 나눔행사 한우농가의 따뜻한 온정 나눔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안상길)는 지난 1월19일 지역아동센터와 달뜨는 집 등을 방문해 관내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무주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설맞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당 읍·면 한우협회장과 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덕진, 금정, 미암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불고기 15㎏과 사골 20㎏을, 학산면 달뜨는 집에 불고기 15㎏과 사골 10㎏을 전달하는 등 250만원에 이르는 한우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안상길 지부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먼저 한 발 더 다가가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숲과 나무처럼 함께하는 사회 만듭니다'
영암군산림조합, 설 명절맞이 사회적 책임활동 전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기열)와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재성)은 설 명절을 맞아 영암 소재 다문화 사회복지시설인 '미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전사적 지원활동 전개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기열 본부장은 "숲의 공동체는 나무와 동물, 풀 한포기까지도 서로를 도우며 살아간다. 우리 사회가 숲과 나무의 지혜를 배워 좀 더 따듯한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지원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금정면 여성의용소방대
홀로사는 장애 노인에 온정의 손길
금정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화자)는 지난 1월23일 관내 독거노인이며, 장애3급(뇌병변) 아들과 함께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금정면 용두로 황모(지체 5급)씨에게 싯가 30만원 상당의 기름상품권을 전달했다.
정제기 금정면장은 "잘사는 지역사회는 면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일소와 면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호면 여성의용소방대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등 15세대 소고기 전달

서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남정숙)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24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15세대를 직접 방문, 8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정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주위에는 돌봐야 할 이웃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을 보살피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호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4년간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대한 사랑과 온정을 계속 베풀어 오고 있다.

삼호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나눔행사 개최
삼호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23일 오후 3시 삼호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이다.
삼호새마을금고는 이날 노인종합복지센터, 우리재가복지, 소림학교, 은광학교 등 장애인학교, 아파트 및 마을 노인정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금한 쌀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한 쌀은 1천500㎏과 라면 5박스, 현금 109만2천780원 등이다.
군서면 생활개선회 어르신 머리염색봉사
군서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애숙)는 지난 1월23일 군서면 검주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머리염색봉사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이날 설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하신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머리염색을 해주며 담소를 나눴다.
염색을 마친 박정숙 할머니는 "멀리 나가지 않아서 좋고, 돈 안 들어서 더 좋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화자 총무는 "친정어머님을 떠올리면서 봉사를 했다"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말끔한 모습으로 고향을 찾아오는 아들딸들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애숙 회장은 "염색봉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 꼭 필요하다"며 "기술이 없어 염색봉사만 하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미용 봉사로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서면 생활개선회는 새해 떡국 나눔 봉사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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