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군, 연휴기간 보건 안전 쓰레기 등 7개 분야 대책 마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1월 25일(수) 20:10 |
군은 설 연휴인 오는 1월27일부터 30일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총괄반을 비롯한 교통·연료·물가안정, 재난·재해 및 안전관리, 상하수도, 쓰레기, 보건진료, AI·구제역 방역 등 7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책으로는 교통 및 안전대책을 위한 대중교통 운행관련 시설·장비 사전점검 및 운수종사원 교육을 비롯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교통 불편신고 처리 및 교통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45개소, 약국 22개소를 당직(번)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및 종합상황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을 위해 명절 이전과 이후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및 처리,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AI 및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비상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2개소 및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AI확산방지를 위해 설 명절 군민과 귀성객들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농·축·수산물 등 명절 주요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서는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가격 모니터링 등을 통한 물가안정관리를 실시한다.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공직자 저소득 소외가정 결연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 군 보건소, 24시간 당직의료기관 진료실 운영
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설 연휴기간(27일∼30일) 4일 동안 응급환자 및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영암군 의사회와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는 의료기관 21개소, 약국 22개소, 공공보건기관 24개소 등 67개소에서 참여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난해 11월25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365일 24시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진료실 470-6550, 470-6535)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응급질환자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http://www.e-gen.or.kr), 군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19를 통해서 의료상담, 병원·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6개소(24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과 약국이 근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해달라"고 당부하고, "연휴기간 환자발생 동향과 해외여행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