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제45기 정기총회 개최

박도상 조합장, "총사업량 785억원 41.4% 성장 달성"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1월 25일(수) 21:02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1월23일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영암농협은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든든한 농협, 고마운 농협을 만들기 위해 경영혁신과 1등 농협 달성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장례식장을 개장해 조합원 복지와 장례문화를 선도했고, 조합원 편익을 위해 200평의 양곡저온 보관시설을 신축했으며, 농산물식품가공공장 신축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기위해 영암식품농공단지 2천500평 부지에 식품가공공장을 신축했다"고 소개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2016년 총사업량은 785억원으로 41.4%의 성장을 이뤘고, 신용사업은 155억 순증으로 110.8% 성장을 이뤘으며, 예대비율 53.2%,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은 전년대비 90억원 성장해 490억원을 달성하는 등 보험,카드 등 각종 신용사업 전 부분에서 전년보다 성장해 신용사업 수익기반 확대에 기여했다"면서 ""경제사업은 152억원 순증과 37.8% 성장으로 557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박 조합장은 그러나 "이같은 사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농협의 결산 관련 외부환경 리스크인 직원재해사고 손해배상금 과다와 통합RPC 손실액 부담 등 외부 요인들이 연말 결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임직원들의 고통분담으로 마무리했다"며 "전 조합원을 대신해 유족에게 오랫동안 깊었던 마음의 상처와 고통에 대해 용서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협 조합원에 대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자녀로 둔 조합원 20명에게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2016년 한해 사업실적이 우수한 영농회인 개신1리 영농회(정영균) 등 3곳과 회문1리 부녀회(전규자) 등 3곳에 대해 시상했으며, 역리3리 김의준, 송평2리 이명범, 춘양3리 김정원, 회문1리 김영열씨 등 으뜸 조합원들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이밖에 회문2리 박덕철씨 등 18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 황금유통 류인광, 김일 대표와 농어촌공사 박종태 전 영암지사장, 영암군청 친환경농업과 신용현 팀장과 재무과 민경송 팀장, 이도식 상담소장 등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직원 이수만, 조인환, 선용준, 안재군, 신상원씨 등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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