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 제45기 정기총회 성황

황성오 조합장, "당기순이익 7억2천100만원 사업실적 거양"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1월 25일(수) 21:03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1월24일 삼호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과 혁신을 통한 재도약으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적극 나선 결과 당기순이익 7억2천100만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해 출자배당금 2억1천800만원(3.67%), 이용고배당금 2억1천100만원(3.55%)으로 총 배당금 4억2천900만원을 배당하게 됐으며 사업준비금으로 1억8천500만원(3.11%)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또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29억4천200만원 증가해 총예수금 1천92억1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4천600만원 감소한 585억7천400만원, 예대비율 53.6%, 연체비율 0.51%로 건전대출 증대 및 외부운영의 활성화로 수익기반 창출에도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황 조합장은 이어 “경제사업의 경우 농업인 실익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번기철 무휴운영, 전 품목에 대한 주문배달 실시, 조합원들의 전이용 등에 힘입어 구매사업은 57억1천600만원으로 전년도 53억8천600만원 보다 3억3천만원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무화과상자(스티로폼)에 대해 업체의 납품지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대비 수량은 70만개, 금액으로는 5천500만원 증가한 200만개, 4억6천200만원의 실적으로 농가에 편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보험사업은 신규계약고 118억원, 유효계약고 564억원, 보험료 62억1천500만원을 달성해 각종 보험 추진 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면서 “사고공제금으로 707건 5억200만원을 지급, 조합원 및 고객에게 부담을 덜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협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이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삼호농협에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여했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 상호금융 건전성 평가의 하나로 연체 및 고정이하 여신비율 0.6% 이하, 대손충당금 120%이상, 예대비율 30%이상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수여하고 있다.
또 농협경제지주 대형마케팅팀 박영호 기획역, 영암군보건소 최문형 팀장 등 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중앙촌영농회 박영후씨 등 4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엄포영농회 백동출씨와 원서창부녀회 김안숙씨 등 최우수 및 우수 영농회와 부녀회 6곳에 대해서는 표창패가 수여됐고, 출자증대 우수영농회인 원망산영농회, 동암영농회, 산음영농회, 검길영농회 등에 대해서도 표창이 이뤄졌다. 이밖에 심수성씨 등 모범 농가 및 고객들과 삼호농협 김용주 계장 등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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