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신협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2월 10일(금) 11:36
영암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준재)은 지난 2월4일 군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과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신협 조합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본회의가 열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승인과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16년도 사업계획 등이 다뤄졌다. 또 제3부 행사로는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한점용, 김미애, 김인배, 박귀섭, 조정순, 서구예씨 등 6명의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서울교육대 김유리씨 등 대학생과 고교생 등 모두 10명에게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영암군민장학금으로 300만원을 전동평 군수에 기탁하기도 했다.
영암신협 박준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0년 동안 조합원의 금융서비스 극대화와 지역 서민경제의 중심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 결과 갈수록 침체되는 경제와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도 2016년에 자산 841억원, 당기순이익 5억5천만원을 실현해 영암신협 창립 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신용사업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또 "그 결과 출자 배당 2%와 별도로 이용고배당 1%를 더해 정기예탁금리보다 높은 3%를 배당하는 등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실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내부적립금도 3억8천만원을 적립해 재무건전성을 한층 더 튼튼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이어 "2017년에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다시 뛰는 영암신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가치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한 세 가지 실천방안으로 "창조적인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영암신협을 일등신협으로 만들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직원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영암신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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