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 이승범 기자 www.yanews.net |
2017년 02월 20일(월) 14:18 |
4차 산업혁명 이해와 미래선도산업 준비 주제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신안·무안)은 지난 2월11일 무안지역사무소에서 전남지역 청년·대학생들이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이해와 미래선도산업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요즘 청년·대학생들은 큰 아젠다를 가지고 토론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자기 문제 위주로 생각한다"며, "대학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고, 박 의원 자신이 청년 시절 겪었던 좌절과 도전의 예를 들며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했다.
박 의원은 '절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도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낙망하는 청년의 시대가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한국이 IT강국이 되게 된 동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읽은 엘빈 토플러의 저서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에 감명 받아 대통령이 된 후 당시 IMF사태에 빠져 한계에 다다른 재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화에 뒤진 나라를 IT산업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신념이 생겨 엘빈 토플러를 세 번이나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며 일궈낸 결과"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또 "4차 산업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 혁명으로 우리의 미래는 상상 초월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며, 4차 산업에 의해 사라지는 업종과 신개념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인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예측불가능한 시대에 젊은 세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다. 빅데이터는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통해 신산업으로 재창조 된다. 여러분이 태어난 지역인 전남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앞서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인류 먹거리의 근간인 농·수·축산업의 중요성은 무시될 수 없다"면서 "4차 산업에서 파생되는 기술을 농·수·축산업에 활용하면 직업을 고민하는 청년·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분야의 불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18세 투표권에 대한 생각, ▲현 시국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취업도 좋지만 자신만의 직업을 창조해 나가는 프론티어 정신이 필요하다"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생각으로 큰 틀에서 인생을 잘 설계해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훗날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박 의원 또 자신은 누구든지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세상이 되어야 하고, 불평등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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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지역 여성들과도 대화
민간 영·유아 보육기관 지원 등 애로사항 및 의견 수렴
박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월11일 무안지역사무소에서 영암·무안·신안지역 여성들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활성화 방안과 민간 영·유아 보육기관 지원에 대한 현안 등 지역 여성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풀어나가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지역여성위원회(위원장 권영숙)가 민간 영·유아 보육기관 운영자, 지역문화를 알리는 지역 문화해설사, 지역주민 등 지역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현 시국에 대한 문제,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서민 삶의 애환, 지역경제문제, 지역경제를 살릭 위한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라며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완도 일가족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며, "매우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있음을 적극 홍보해서 정말 힘겨울 때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도자는 국민의 아픔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경제가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남북문제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교육분야 개혁, 4차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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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시적 골프장 세금감면 필요
박 의원, 농가와 영세자영업자 보호 김영란법 조속개정 촉구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2월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국내 농수축산 농가와 영세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김영란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것을 국내로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골프장 세금 감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현재 대형유통업체에서는 김영란법 규정에 맞는 선물용 포장을 위해 주로 수입산 농수산물을 내용물로 채우고 이를 판매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영세자영업자, 중소상인들은 국내산으로 내용물을 채울 경우 수지를 맞출 수 없어 결국 판매를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김영란법의 선물가액 조정과 함께 국산 농수축산물, 가공품은 예외로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는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지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지 생각 중에 있다"며, "국내 농수축산물의 예외로 할 때 WTO 등 관련 규정에 저촉이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겨울철 골프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금을 감면하는 것은 국내 관련 업계의 소비 촉진 유도와 외화유출 억제 등 그 필요성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골프장만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세금을 감면하는 것은 타 업계와의 형평성의 문제 등이 있어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유일호 부총리에게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유기농어업자재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 확대를 주장한 바 있고, 올해 기획재정부가 과거 3종에서 50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시행령을 개정한 것에 대해 감사의 표시와 함께 앞으로도 농어민을 위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범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