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 3천535억 6천만원 확정

1회 추경예산 比 311억7천623만원 늘어

이준상 기자 theaan@hanmail.net
2008년 07월 17일(목) 17:44
영암군의회(의장 유호진)가 14일 제175회 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금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심사 및 의결을 통해 확정된 추경예산 규모는 올 제1회 추경예산 3천223억9천243만원보다 9.67%, 311억7천623만원이 늘어난 3천535억6천866만원이다.

회계별 세출예산을 보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2천860억4천898만원보다 9.01%, 257억8천236만원 늘어난 3천118억3천134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지난 추경예산 363억4천345만원보다 14.84%, 53억9천387만원 늘어난 417억3천732만원이다.

이번 추경에 늘어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총 257억8천236만원으로 지방세 23억원, 세외수입 21억원, 지방교부세 194억2천194만원, 보조금 19억6천42만원 등이며 특별회계(공기업)에서 53억9천34만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삼호고등학교 설립지원 22억5천200만원 ▲삼호서중학교 통학로확포장공사 14억2천300만원 ▲바둑 테마공원 관광지조성지구단위계획용역 7억3천600만원 ▲망향미술관토지매입비 2억6천325만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마을지원 및 폐기물위탁처리 5억6천662만원 ▲벼 재배농가 비료지원 10억원 ▲영암한우 먹거리촌조성 3억원 ▲한양아파트~국지도 49호선 도시계획도로개설 10억원 ▲AI발생지역 상수도시설 지원사업 12억2천500만원 등 총 278건에 242억3천437억원이다.

그러나 군 의회는 일반회계 예산요구액 3천118억 3천134만원 가운데 영어체험센터설치 2억8천만원, 원어민교사 숙소 매입비 지원 1억5천600만원, 바둑테마공원조성사업 토지매입비 6억1천380만원, 기찬랜드 홍보물 제작 2천만원, 월출산 종합개발 모형도 제작 6천만원, 기 도로주변 경관조성 1억1천200만원, 무궁화가꾸기사업 5천만원, 왕인박사유적지앞 주차장 가로수 식재 1억2천만원 등 총 8개사업에 14억1천18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와 관련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영환 의원은 “영어체험센터 추가설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체험센터의 운영을 보고 받고 더 효율적인 방법이 강구될 때 예산에 반영키로 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준상 기자

이준상 기자 thea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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