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 제55기 정기총회 개최

9억2천여만원 출자금 조성 및 1억4천여만원 수익창출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2월 27일(월) 15:59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재성)은 지난 2월20일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제55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여성임원 및 여성대의원 선출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김재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200만원의 영암군민장학기금을 전동평 군수에 기탁했다.
김재성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각종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계획했던 소기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반면에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비전 아래 산림자원 육성, 사유림 경영 선진화 구축, 임업전문 지역금융 실천 등을 통한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산림경영 달성을 위해 산림조합만의 전문적인 기술인력과 노하우로 영암군의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2016년 제55기 결산 결과 3천270여명의 조합원과 9억2천만원의 출자금을 조성했으며, 정부시책사업으로 조림사업 109㏊, 숲가꾸기사업 958㏊, 산림경영계획 작성 및 매목조사 126㏊, 묘지벌초 316기 등을 추진했다"면서, "기반조성사업으로 임도사업 3.8㎞, 사방사업 9건, 경관조성사업 9건 등을 수주하고, 특히 2013년부터 참여한 제주도 재선충병 사업 5건을 수주해 수익창출에 기여했으며, 자체사업으로 나무시장, 매목조사, 펠릿판매, 직영벌채 및 올해 첫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 등을 성실하게 수행해 1억4천여만원의 수익창출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조합장은 또 "2017년 한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영암군과의 업무협조 및 특화사업의 활성화로 조합경영의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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