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어린이집 복지시설 찾아 재롱 공연

교사 아동 등 40여명 소로원 등 방문 재롱 공연 잔치 열어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2월 27일(월) 16:53
월출어린이집(원장 김미경)의 교사, 아동 등 40여명이 지난 2월17일 관내 요양원과 복지시설을 찾아 재롱 공연 잔치를 열었다.
이들은 덕진면 영보리에 소재한 요양원과 영암읍 소로원 등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바나나 등의 준비한 과일을 대접하며 그동안 익혀온 부채춤 공연과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안마를 해드리며 말벗활동을 하는 등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소로원 관계자는 “원아들의 방문이 어르신들에게는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롭고 쓸쓸히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이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출어린이집 김미경 원장은 “원아들과 함께 매년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재롱잔치 등의 위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체험을 통해 어른공경의 자세를 몸소 익히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손자손녀의 재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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