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의원

가계부채 급등 서민 부담 완화 위한 금리인하 촉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3월 03일(금) 10:22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2월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가계부채 급등에 의한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3년 당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은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라'는 정책이었다"고 지적하고, "주택경기를 부양해서 경기를 살리자는 정책이 결국 없는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정책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세가 활성화될 당시에는 소비가 늘었으나 월세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소비가 줄어들었다"며, "정부는 국민들에게 부담을 적게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이 총재에게 요구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금리 문제를 지적하며 "가계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금리가 오를 경우 서민에게 경제적 위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한국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847052853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6일 01: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