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읍 등 도내 22개 읍면동 전남도, '현장 중심 일 잘하는 읍면동' 선정 시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7년 03월 17일(금) 14:24 |
전남도는 현장 중심의 일선 행정을 잘 추진한 영암군 삼호읍(읍장 오자영)을 비롯한 도내 22개 읍면동을 발굴해 시상하고, 도-시군-읍면동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도는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297개 읍면동을 평가해 22개 우수 읍면동(시군별 1위 읍면동)을 선발, 지난 3월10일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발표회를 열었다. 우수 읍면동에는 상사업비 1천만원이 수여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2015년 8월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통해 "시군에 있는 역사유적, 문화유산, 관광시설의 보존상태가 부실하다"며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문화재 관리, 관광시설 관리, 맞춤형 사회복지, 어르신 복지, 재난재해 예방, 인권 사각지대 해소, 깨끗한 생활환경, 산불 예방, 훈훈한 공동체 조성 등 분야의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업무지침'을 마련해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시책'을 시행했다.
이는 일선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행정 업무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추진체계를 갖춘 것으로, 지역공동체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는 1차 시군 자체 평가, 2차 도 현지 확인 평가를 통해 22개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