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영암군정 - 여성가족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7년 03월 17일(금)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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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은 이를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시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책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현하고,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역량강화,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꿈을 심어주는 드림스타트 역할 강화, 안전한 먹거리와 음식문화개선 등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꿈나무 위한 내실 있는 보육사업 추진
김 과장은 우선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교육환경을 위해 안전한 돌봄환경을 마련하고, 보호자의 경제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영유아 보육 돌봄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유아 보육료와 종사자 인건비 등 165억원을 관내 43개 시설에 지원해 보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과 보육교직원 3천여명에 대한 어린이집 안전공제 가입비를 지원해 사고발생 시 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어린이집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보육환경 기반 구축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관내 2천여명의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82억원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인 만0∼5세 아동 1천100여명에게는 20억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 쾌적한 환경 속에 보육하도록 6개소에 대한 환경개선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기능보강사업으로 2개소에 6천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자질향상을 위한 교직원 연찬회 및 국내연수회와 어린이들의 만남의 광장을 위한 어린이집 가족한마당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열악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보육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1억6천300만원을 지원한다.
■ 소외계층 방과 후 학습장 및 쉼터 마련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시종면에 공립지역아동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아동구호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 3억4천만원을 들여 60평 규모로 신축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로 영암군에 기부체납했다. 시종면의 초·중학생 30여명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5월부터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되며 영암지역 19개 아동센터의 거점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가정위탁아동과 입양아동 60세대 80명에게 1억5천만원, 저소득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174명에게 4천500만원, 한부모가족 생활 및 양육을 위해 180세대 2억6천만원을 각각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방학이나 토·공휴일 등 결식 우려 아동 500명에게 3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되기 쉬운 요보호 아동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여성역량강화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 총력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운영 중인 영암여성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 재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여성 지도자 워크숍 등을 통해 여성 권익신장에 기여하고, 도·농 여성단체 간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연 2회 이상 실시해 판로를 확대한다.
또 관내 20여개 여성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천만원을 지원, 건전하고 활기찬 여성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 특히 올해까지 여성발전기금 10억원 조성을 완료, 여성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양성평등정책 추진 주체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 30% 달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 다문화가정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 구현
수혜자 중심 복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 실현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이 새로운 지역문화에 조기 적응하고 지역민과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생활정보 제공, 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가족통합 및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취·창업 지원, 가족통합 자조모임 및 상담, 봉사,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발달, 이중 언어 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센터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말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사업 우수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한국어교실, 회의실, 상담실 리모델링과 공동육아쉼터, 언어발달실, 컴퓨터실 등을 설치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찰서와 도서관 및 영암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을 연계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역량강화 지원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 영암읍에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신축, 운영하고 있고,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삼호읍 인근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2016년 삼호읍에 지상2층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운영하는 등 관내 9천여명의 청소년들에게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양질의 활동지원 프로그램과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세대 간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각자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영암군과 서울시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한 도·농 청소년 교류 캠프는 역사와 문화체험 활동을 통한 두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전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청소년의 진로, 학습 등 8천여건의 고민 상담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선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과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가족 연계서비스 시범사업은 상담사와 지도사 등 전문인력 7명과 3억4천만의 예산을 투입,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활동, 상담 등 관련서비스 연계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과 가족들이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취약계층 아동에 꿈을 심어주는 드림스타트
삼호읍 저소득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14년 1월 전 지역으로 확대, 지금까지 총 730명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요자인 아동 중심의 개별화된 접근을 통해 각 아동의 욕구와 가구 여건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서 아동발달 영역별로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분야에 40종의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 도모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내외 관련 기관과의 밀접한 연계와 조정을 통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아동 뿐 아니라 전 가족의 위기상황과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예방적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외식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음식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 현장 중심 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영암군의 외식산업을 발전시켜 남도 음식 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복지실현의 기초는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정신적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갈 수 있도록 가정방문을 통한 대화와 상담, 복지실현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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