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호응 군 청소년수련관, 5단계 나눠 오는 10월까지 진행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03월 17일(금) 16:12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가족 연계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가족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학교, 기업, 군부대 등에 대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27~28일 양일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년기 및 노년기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3월8일에는 육군 8539부대 장병 53명을 대상으로 남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년기대상은 부부대화법 및 자녀와의 대화법, 사춘기 자녀 대응, 노년기대상은 건강하고 신나는 노년기 보내기, 아름다운 노인의 성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남성교육에서는 성 관련 사고예방, 성폭력 예방교육 등 맞춤형 부모교육 기회도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오는 3월22, 23일에는 영암소방서에서 '직장과 가정에서 스트레스 우울증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3월28일에는 삼호서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대화법', 4월19일에는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성교육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은 각 단계별로 유아기 학령기 중년기 노년기 남성대상 등 총 5단계로 생애주기별로 갖춰야할 덕목 및 부부관계, 부모자녀간 원만한 관계형성,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청소년·가족 연계 서비스사업을 통해 가족과 근로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유익한 가족문화,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청소년을 양성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yayout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