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오미령 토신제' 봉행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4월 07일(금) 10:50 |
오미령(오밋재)은 선황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개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91년부터 미암면 방범대 주관으로 제례를 준비, 선황산 토지신들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26주기를 맞은 이날 오미령 토신제는 미암면자율방범대(대장 문영재)가 주관해 열렸으며, 초헌관에 김인재 미암면장, 아헌관에 조정기 영암군의원, 종헌관에 김연일 전남도의원 등이 제관으로 나서 정성껏 봉행했다.
김인재 면장은 축사를 통해 "오미령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큰 계기가 되어 올 한 해도 우순풍조해 대풍을 이루고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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