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왕인문화축제 제6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4월 07일(금) 11:16 |
■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는 4월9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주무대에서 상대포 역사공원까지 1.4㎞ 구간에서 펼쳐진다. 웅장한 사운드와 Show적 요소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구간별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등 이벤트적 흥미요소를 가미해 퍼레이드 구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행사장을 형성하도록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적지 곳곳을 돌며,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고 주무대로 모여들게 만드는 '붐업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의 도일(渡日)을 담은 뮤지컬이 이어진다. 뮤지컬이 끝나면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상대포역사공원에서 천인합창 영암아리랑의 환송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에 앞서 7,8일 오후1시에는 '왕인박사 일본 가오!' 미니퍼레이드가 계획되어있다.
■ '왕인愛 어드벤쳐 랠리'
지도에 적힌 미션을 수행해가며 재미와 함께 왕인의 길을 엿볼 수 있는 왕인축제장 전역을 활용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왕인박사탄생지, 성담, 도기박물관, 상대포역사공원, 봉선대 너른마당 등 5개 코스를 돌며 각 코스별로 미션을 부여해 그 수행여부에 따라 상품을 차등지급한다.
■ 'YB빅콘서트'·'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YB(윤도현 밴드) 빅콘서트는 4월8일 오후7시부터 80시30분까지 주무대에서 열린다. 윤도현 밴드와, 8인조 리얼 퍼포먼스 그룹 BESTAR가 출연해 90분 동안 열띤 공연을 선보인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다음날인 4월9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개그맨 출신 김현철의 유쾌한 토크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어우러진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에는 김현철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초대가수 등이 나와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 '민속씨름단과 한판!'·'깜짝 경매'
'민속씨름단과 한판!'은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하는 씨름단 시범 및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성담에서 열린다.
올 축제장에서는 프로그램 중간 중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도 많다. 6일부터 9일까지 축제기간 낮 12시30분부터 1시까지 주무대에서 열리는 '명품 특산물 깜짝 경매'도 그중 하나다. 영암군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이벤트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고품질 특산물을 정가보다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깜짝 경매를 진행한다. 품목은 매력한우세트, 달마지쌀(10㎏), 영암특산물세트 등이다.
■ '조정래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한옥건축박람회의 문화행사인 '조정래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는 4월8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박람회 주무대에서 열린다.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 정글만리 등의 저자로 1시간여 동안 관광객들과 대화한다.
이에 앞서 7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주무대에서는 창작 전통혼례극 '가례'가 열린다. 전통혼례의 재현을 통한 결혼과 사랑의 전통적 가치를 되새기고, 과거의 풍습과 일상 속에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가치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주무대에서 '벚꽃대선, 클린 콘서트'가 열린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이번 클린 콘서트에서는 ▲통키타 가수와 트로트 가수의 공연 ▲전문 MC의 버스킹을 통해 선거에 대해 알아보기, 선거 퀴즈풀이 ▲미래유권자를 위한 키다리아저씨 피에로의 풍선아트 공연 ▲사전투표 체험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캐릭터인 참참·바루·알리와 자두 퍼즐 맞추기 및 우드마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권자가 직접 참여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2시, 오후 3시30분에는 각각 30분 동안 KBS합창단 '오쏭즈' 공연이 이어지고,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구림한옥마을 대동계사에서는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청소년 멘토링 '한·통·속'이 이어진다.
■ 한옥건축박람회의 모든 것 '주제관'
한옥건축박람회의 핵심시설인 주제관은 '미래 건강주거, 한옥4.0'이라는 주제로 꾸려져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한옥1.0'은 한옥의 보존, '한옥2.0'은 한옥의 가치 재발견, '한옥3.0'은 한옥의 현대화 실험, '한옥4.0'은 한옥의 일반화, 대중화, 품격화를 의미한다.
주제관은 입구에서부터 한옥4.0 미래건강주거 '사람을 향합니다'→한옥4.0 건강재료 '자연이 짓다'→한옥4.0 건강순환 '지혜를 담다'→한옥4.0 건강커뮤니티 '사람이 세우다'로 이어지며 건강함을 가치로 대중화를 꿈꾸며, 공동체 소통공간이자 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이 미래의 건강주거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옥건축박람회 체험프로그램
한옥건축박람회의 체험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졌다.
7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소통마당에서는 '한옥 구들 짓기 체험'이 열린다. 전통구들의 구조를 이해하고 구들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또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역시 소통마당에서는 '전통놀이한마당'이 열린다. 우리 전통놀이인 말뚝이 밥주기, 죽마놀이, 구르마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자기풍경 만들기 체험', '짚풀공예체험', '막새기와 만들기', '목재문화체험'도 해볼 만한 프로그램들이다.
부대행사로 주제관 뒤 후원에서 열리는 '新한옥체험관'에서는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新한옥을 소개하고, 행사기간 소통마당 한편에서는 영암군들녘회가 주관하는 '한옥, 자연을 담다' 야생화 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또 행사기간 주제관 앞 회랑에서는 한옥전통찻집이 운영되고, 소통마당 한편에서는 '한옥주막'이 운영된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함께 남도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사진 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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