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방안 따뜻한 마음의 온기로 채우다'

신북면,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큰 호응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04월 21일(금) 11:09
신북면(면장 장창은)은 지난 4월14일 맞춤형 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원, 복지이장 등이 주축이 되어 월지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A씨의 취약한 주거환경개선에 나서 도배장판 및 청소를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의 모습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어르신 A씨는 배우자가 치매로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실질적인 독거노인세대로, 보일러는 고장 나 방안은 온기가 없으며, 바닥에는 박스를 펼쳐 놓아 정리 및 위생 상태가 양호하지 않는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고령의 어르신이다.
맞춤형 복지팀은 이에 따라 어르신의 복합욕구를 파악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속 관리하는 한편,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과 더불어 긴급 생계비 지원, 밑반찬 서비스 제공, 화재경보기 설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창은 신북면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차가운 방안을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로 채워준 것으로, 어르신의 노후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맞춤형 복지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877714377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5일 19: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