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

도갑사, 오는 26일 영암읍성 주차장서 연등축제 법요식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04월 21일(금) 11:14
대한불교 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 스님)는 지난 4월13일 불기2561년 부처님 오신날(5월3일)을 기념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영암터미널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이번 봉축탑 점등식은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영암군의회 이하남, 박찬종, 김철호 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은 봉행사에서 "자기 희생의 마음으로 연등을 점등해 어둠을 찰나에 몰아내듯 모두의 간절한 발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갑사는 오는 4월26일 오후 6시 영암군청앞 읍성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연등축제 법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등축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의 향연이자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축제로, 사회적인 고통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하려는 대자비의 축제이기도 하다.
또 부처님 오신날인 5월 3일 오전 11시에는 도갑사 대웅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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