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암서 Rock과 모터스포츠가 만난다 오는 4월29일부터 8일간 F1경주장서 '2017 전남모터페스티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4월 21일(금) 13:52 |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경주와 레저페스티벌이 융합된 신개념의 스포츠 이벤트인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을 통해 F1경주장을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Rock과 함께하는 전남모터페스티벌은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을 한 단계 발전시킨 행사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 2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5월2일), EBS번개맨(5월5일) 등 전국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또 슈퍼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슈퍼카 택시타임, 레이싱카, 슈퍼바이크 모터쇼와 함께 BMW모바일캠퍼스, 키즈라이딩스쿨, VR레이싱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모터스포츠와 파워풀한 락음악을 결합한 'MotoRock'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락음악을 대표하는 YB, 김경호, 지상파방송의 한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차지한 '음악대장' 국카스텐을 포함해 한국 락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전인권 밴드, 자이언티, 칵스, 페퍼톤스, 안녕바다까지 국내 최정상급 14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토캠핑장에는 약 200동 이상 규모의 캠핑촌을 마련, 경주장에서 축제와 여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체류형 관람문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2017 전남모터페스티벌' 입장권은 일반(7천원)과 어린이(5천원·만12세 이하)로 구분되며, 축제 속 축제인 '2017 영암 MotoRock Festival'은 1일권 4만4천원, 2일권 6만6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MotoRock Festival의 입장권은 조기 예매 시 각각 1일권(3만3천원), 2일권(5만5천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3월 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전남모터페스티벌 사무국(www.motorfesta.kr) 전화 061-288-42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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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영암 F1경주장 활용 어떻게?
25개 대회 유치 285일 가동 20만명 방문객 유치 목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남GP'로 승격 개최
전남도가 올해도 영암 F1경주장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행사 창설, 국내 대회 유치 확대 등을 통해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영암 F1경주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지난해 혹한·혹서기, 시설보수기간 등을 빼고 가동이 가능했던 293일 가운데 280일이 가동됐다.
행사 유형별로는 자동차경주대회 50일, 차량테스트 131일, 아마추어대회 73일 등이었다.
42개 국내대회 중 24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방문객은 19만2천명에 달했다.
이를 통해 39억여원 수입에 33억원을 지출해 감가상각비를 빼면 6억원가량 수익을 남겼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목표를 285일 가동, 20만명 방문, 40개 대회 중 25개 대회 유치로 잡았다.
도는 우선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확대 재편해 전남GP로 승격, 국제대회와 지역 문화이벤트 등을 결합한 신개념 모터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자동차 경주 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포뮬러, 코지 등 다양한 종목의 300여대 차량이 한자리에 참가하는 대회로, 도가 직접 주관해 지속가능한 국내 최고의 레이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내 대표 5개 클래스 대회와 중국내 최고 클래스대회로 구성되는 '전남GP'는 중국 CCTV와 국내 방송사 중계를 통해 전남도와 경주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월 3일간 첫 대회를 치른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F1대회 중단 이후 다양한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전남도 위상과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부재하다"면서 "전남만의 독자적인 대회를 열어 경주장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F1경주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슈퍼카 전시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슈퍼카는 시속 300㎞ 이상,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차량으로 전시장 등의 운영을 통해 외국산 슈퍼카의 한국 정비 기지화와 일반인들에게 서킷 체험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슈퍼카 전시장은 차량의 전시, 판매, 렌트, 정비 등의 기능을 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팀빌딩 주변에 숙박과 레저시설을 유치해 연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역시 국제포럼과 서킷투어, 모터스포츠 쇼 등 모터스포츠와 문화콘텐츠,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형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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