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과 함께하는 전남모터페스티벌' 성황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영암F1경주장 7만여명 찾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7년 05월 12일(금) 11:46 |
특히 모터스포츠와 락음악의 파워풀한 힘과 역동성을 모티브로 국내 최초로 영암 서킷에서 진행된 '2017 영암 모터락 페스티벌'은 'MotoRock'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락페스티벌, KBS전국노래자랑, EBS번개맨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한데 모아 누구나 쉽게 경주장을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해 모터스포츠 기반의 한국형 테마파크 실현에 속도가 붙게 됐다는 평가다.
특별 공연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는 공중 360회전과 스카이워킹 등 화려한 묘기 쇼를 선보이며 매회 수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어린이 깡통기차', '스트라이더 대회', '슈퍼카 택시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장 곳곳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Rock과 함께하는 전남모터페스티벌'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개최된 '모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행사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만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들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장에 특화된 대중문화 접목으로 모터스포츠 문화 정주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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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 녹화
본선 진출 15개 팀 16명 참가…최우수상엔 박소영씨
전남모터페스티벌이 열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패독 입구에서는 KBS 한국방송의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 녹화도 이뤄졌다.
5월3일 오후 열린 전국노래자랑에는 군민과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16명이 열띤 기량을 겨뤘다. 본선에 진출한 이들은 삼호읍 9명, 영암읍 3명, 학산면 2명, 금정면과 시종면 각각 1명 등이다.
노래자랑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삼호읍 어린이집 교사인 박소영씨가 차지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영암 출신의 국민가수 하춘화씨와 배일호, 최석준, 신수아, 현진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