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면 출신 프로골퍼 김세영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통산 6승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5월 12일(금) 13:54
프로골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북면 출신 김정일(55)씨의 외동딸인 김세영은 지난 5월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은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LPGA 무대로 옮긴 2015년 3승, 지난해 2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허미정을 꺾은 김세영은 결승전에서 초반에 쭈타누깐의 기선을 제압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홀 연속 쭈타누깐에 앞선 김세영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2홀 차로 줄어들었지만,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3홀 차 리드를 이어갔다.
또 김세영이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리드가 2홀 차로 줄어든 데 이어 17번홀(파5)에서 쭈타누깐이 버디를 잡으면서 1홀 차로 추격해와 18번홀(파4)의 승부에 따라 연장전이 열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나란히 파로 홀아웃하면서 김세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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