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대응전략 수립 T/F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7년 05월 19일(금) 09:52 |
핵심공약 검토이어 지역현안사업 국정과제 반영방안 논의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한 군은 지난 5월17일 대통령선거공약 검토 1차 보고회를 열었다.
9개 실·과·소 11개 팀장으로 꾸려진 T/F팀의 이날 1차 보고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으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소(벤처)기업 육성,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 ▲공정경쟁체제 확립, ▲소상공인(자영업) 보호, ▲주거복지 실현, ▲미세먼지 감축, ▲서민생활 지원 등으로 압축했다.
T/F팀은 이를 통해 해경 제2 정비창 유치, 중소형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요트 전문 해양레저 장비산업 육성 등 일부 지역현안사업의 경우 목포시 등 인근지역과 경합에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 및 중앙부처를 통한 사전 정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T/F팀은 또 대선공약과 관련해 국정과제로 반영할 지역현안사업으로 ▲항공레저단지조성사업,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 ▲해경 제2 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단지 조성, ▲전남 서부혁신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목포신항 진입도로 직선화 개설, ▲글로벌 고대문화권(마한문화촌) 테마파크 조성 등을 꼽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 투자유치와 관련해 드론·경비행기 항공 산업 육성의 경우 제조, 연구개발, 교육, 레저산업 등 연관산업 유치로 조선업 위기로 인한 전남 서남권의 고용불안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점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경우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수제, 튜닝) 부품 제조기업 유치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T/F팀은 특히 삼호읍 산호리 일원 53만여평에 영암혁신산업단지를 조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지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에는 총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수제 및 전기자동차, 슈퍼카 생산단지와 드론제조 및 정비업 등 드론파크가 들어선다.
T/F팀은 이밖에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해경 제2 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인구 초고령화 대책, 사회적 차별해소 및 약자 지원, 어린이집 아이돌봄 전담교사 지원, 마한문화공원 활성화사업, 이순신 호국거점을 중심으로 한 호국관광벨트 조성, 살기좋은 농산어촌 개발, 남해고속도로 서영암IC∼TG 구간 통행요금 무료화, 목포신항 진입도로 직선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