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치매환자 구조 영암소방서, 군서 해창 성묘산서 구조 가족에 인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5월 26일(금) 10:30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5월 21일 오전 10시쯤 군서면 해창리 월출산관광호텔 인근의 성묘산(해발 98.2m) 정상 부근에서 전날 실종 신고된 김모(76)씨를 구조, 가족에게 인계했다.
치매3급 환자인 김씨는 19일 오후 2시쯤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20일 아침 7시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70여명의 인력과 전남소방본부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 실종자의 집 인근과 농수로 등 마을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섰으며, CCTV 화면 확인 결과 마을 뒤편 성묘산 입구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수색끝에 정상부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나주종합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외상 없이 약간의 탈진증세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