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2년 광복72년 護國報勳의 달을 맞이하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6월 02일(금) 13:56 |
조국을 위해 일선 전지에서 산화해 고이 잠드신 호국영령들이시여!
삼가 머리 숙여 애도하며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하면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호국(전쟁)용사들에게는 하루속히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총성은 멎었지만 아직도 북한공산집단은 무수히 미사일을 발사하는가 하면 핵실험을 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정전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도전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강력한 제재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는 자유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에 큰 상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국민 모두는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보다 철통 같은 안보와 방위 태세를 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호국영령들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이야 말로 그 어떤 고귀한 피와 땀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교훈입니다. 호국영령들과 호국용사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합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어야합니다. 자유와 평화 속에 남과 북이 공생공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북한은 즉각 과대망상에 벗어나 핵을 내려놓고 6자 회담 복귀와 함께 6·15 공동 선언문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 모두는 또 다시 불사조(不死鳥)가 되어 삼천리 금수강산인 조국의 번영과 향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평화와 안녕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배달민족으로 백두산 영봉(靈峯)에 뿌리를 내린 이래 단군 성조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얼을 되새기며 이를 면면히 이어왔으며, 경천애인(敬天愛人)을 겨레의 민훈(民訓)으로 삼아 평화를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반국가적 이적단체와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부정부패에서 벗어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사회적 안전 불감증에 비롯된 지난날 세월호 침몰사건과 유사한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한 국민안전대책도 반드시 세워져야 합니다. 광복 72주년을 맞은 우리사회 냉혹(冷酷)한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의 보존 및 수호처럼 막중한 소명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일동은 대한남아의 긍지로 용감하게 일어서서 국가와 민족을 구했으나 그 장한 호국정신은 만고에 빛나고 거룩하며 민족정기의 얼이 되어 애국애족과 국가융성에 본이 될 것입니다.
거듭 촉구합니다. 이 지구상의 공산주의 세력은 전쟁을 포기하고 과대망상에 벗어나 UN헌장을 준수하고 평화에 길로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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