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준고구마 대표 김의준 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 영예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7년 06월 15일(목) 16:52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공로
‘김의준고구마’(대표 김영후) 김의준(57·신북면 장산리) 회장이 지난 6월 13일 ‘제6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선관위에 의하면 김 회장은 매년 자신이 생산해 출하하는 15만 상자의 고품질 고구마 포장상자에 맞춤형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문구를 게재해 판매하는 등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지속적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로다.
선관위는 김 회장이 20여년 전부터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고구마 박사’이자 농민신문 등에 소개된 바 있는 전문 농업인으로, 고구마 전문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이사로 참여하고 있고, 최근 개인 농산물 상표인 ‘김의준고구마’를 출연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농업선진화를 앞당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관위는 특히 김 회장이 평소 ‘선거가 깨끗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20년 동안 연간 15만개(누적 200만개)의 고구마 상자에 투표 참여 홍보 등 선관위의 홍보 문구를 게재해 판매하고, 위원회에서 개최하는 공명선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및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고구마 포장상자에 홍보문구 게재를 통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7년 위원회 직원이 고구마 상자에 홍보문구 게재를 요청, 이를 받아들이면서부터다.
당시 김 회장은 선진 농업인으로서 대량 생산된 고품질 고구마의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 연간 약 15만 상자(2천톤)를 포장 판매하고 있었다.
선관위 직원의 요청을 받은 김 회장은 ‘선거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 선거콜센터 1390 홍보 등 위원회가 제공한 홍보문구를 농산물 포장상자에 게재해 농협 하나로 마트, 백화점, 우체국 택배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위원회 홍보문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는 등 깨끗한 선거문화를 앞당기고 대국민 공명선거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2015년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때 고구마 상자에 게재된 홍보문구를 본 소비자가 전화를 해 “포장상자의 포스터를 보고 투표에 참여했다”는 격려의 말을 듣고 지속적인 홍보를 결심, 상자 제작 시기가 되면 위원회에 포장상자 표기문구를 요청하는 등 위원회가 제공한 홍보문구를 자발적으로 적극 게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처럼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인연을 맺고, 매년 생산되는 고구마 포장상자에 과태료 및 포상금 안내,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전화, 정치후원금 기탁 및 정치후원금센터 안내, 임기만료선거(공직선거 9회, 위탁선거 1회)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문구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김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 홍보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3년과 2015년 지역특산물업체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때에는 고구마 생산, 판매 등 바쁜 농업경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회가 특별 제작한 투표참여 홍보 포스터 스티커 2천매를 고구마 상자에 부착, 농협 하나로 마트 특별판매 부스를 통해 고객들인 조합원들에게 판매하면서 생산자 단체와 함께 어깨띠를 착용하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투표참여 홍보에 앞장서 조합장 선거의 투표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2016년부터는 고구마 판매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자체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http://김의준고구마.kr)를 개설함에 따라 ‘제6회 유권자의 날 강의 콘테스트’ 배너 등 위원회 홍보배너도 적극 게시해 협조하는 등 위원회 홍보활동을 오프라인에 국한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보 캠페인 도우미로도 참여했다. 2016년 정월 대보름을 기해 영암군청년회와 함께 비방 흑색선전 없는 선한 경쟁으로 정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선(選)한 바람 연날리기’ 캠페인에 청년회원으로 참여, 유권자에게 연 배부, 청년회 주관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 위원회에서 기획한 기표모양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한 것이다.
당시 행사는 연 100개를 제작해 축제에 참여한 100명의 주민 참여를 목표로 계획했으나, 연날리기 경험이 없는 주민들에게 연 날리는 기술을 즉석에서 설명하는 등 도우미를 자청하고 적극적인 참여 권유 등으로 연놀이 체험객이 폭증했고, 주민들에게 추억과 함께 선거에 대한 긍정적인 체험 제공하는 등 홍보캠페인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한편 김 회장은 어릴 적 찢어지게 가난했던 생활고를 거울삼아 지난 1997년부터 고구마 농사를 시작, 저가 수입농산물의 파상공세에 견뎌내기 위해 집념의 의지로 현재 영암지역 곳곳 20만여평에서 고품질 고구마를 수확해 연간 25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소득 고구마 농사꾼이다.
김 회장은 자신만의 독특한 고구마 농사법과 수확한 고구마 저장방법 등을 터득, TV 홈쇼핑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는가 하면, 다른 일반 고구마보다도 훨씬 고가에 팔리는 '김의준고구마'를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도농가 8명과 황금유통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기도 한 김 회장은 "이젠 농산물도 맛이 없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다.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땅을 믿고 투자하며 기다려야 한다. 농사는 한철만 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준비하고 계획해야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전문농사꾼이기도 하다.
특히 김 회장은 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달라며 영암 월출 황토고구마 110박스(10㎏들이, 400여만원 상당)를 영암군에 기탁하는 등 지난 수년 동안 연말연시가 되면 영암군청과 영암읍사무소 등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수백박스를 기탁하는 등의 선행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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