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평가 결과 영광 최우수 전남 7곳 우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6월 16일(금) 12:11
전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영광자활센터가 최우수, 영암, 여수, 광양, 고흥, 장흥, 함평, 장성지역자활센터 등 7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월 13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은 전국 238개소 가운데 상위 10%에 속하는 24개소가 선정됐다. 영광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2016년 최우수 지역자활센터' 현판과 함께 2천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또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는 2011년 평가 최우수 기관, 2012년 평가 우수 기관, 2013년 평가 최우수 기관, 2014년 평가 우수 기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청소, 영농, 정부양곡 배송, 재가서비스, 폐자원재활용 등 일자리를 제공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직원 6명과 8개 사업단 60명, 4개 자활기업에서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수기관은 상위 10~30%에 속하는 기관으로 48개소가 선정됐다. 개소당 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우수기관이 받은 인센티브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며, 직원의 국내외 선진지 견학 경비와 총액의 50% 범위에서 성과급이 지급된다. 나머지는 기관운영비로 사용하게 된다.
복지부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에게 맞춤형 자활사업을 제공하는 민간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하고 있다. 2016년 성과평가는 자활 성공률 등 자활 성과, 센터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등 7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도는 올해도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3천373명을 대상으로 하는 266억원과 광역·지역자활센터 24개소 운영비 5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활 생산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보를 위해 갓김치 등 5종의 자활생산품을 7월까지 전라남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입점토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자활사업단(자활기업)의 광역화 규모화를 위해 분식, 커피 등 최소 2개 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공동 재료 사용 및 레시피 개발로 공동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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