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 창출·서민경제 보호시책 적극 추진 독려 눈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7월 14일(금) 10:26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김연일)가 지난 7월 4일부터 개회한 제315회 임시회에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정시책과 관련한 대안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경제과학국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주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 출신 권욱 의원은 "중소기업의 육성에 필요한 제품 판로 개척이나 기술 지원이 더욱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따른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이 뒤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성휘(목포1) 의원도 "금융 취약계층의 건강한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설립되었는데 모르는 도민들이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화순 출신 문행주 의원은 "태양광에너지시설이 초기 설립비용을 제외하면 다른 에너지산업에 비해 이윤과 효율이 높은데도 전남도의 태양광에너지 정책에 대한 대비가 너무나 안일하다"며 "새 정부의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대체비율 4.8%에서 2030년 20%까지 끌어올리는 정부정책에 우리 전남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일 위원장은 "도정공백에 따라 경기활성화에 소홀할 수 있다는 도민들의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이번 제315회 임시회에서 경제과학국 등 5개 소관 실국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등 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 출자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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