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2개교 대상 학교폭력 예방 위한 또래상담사업 적극 추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07월 14일(금) 16:23 |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학교에서 또래친구들로 구성된 상담자를 선발하면 영암군 상담복지센터에서 교육 및 지원을 담당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다른 또래들의 문제 해결에 조력,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군에서는 영암여고 등 12개교 131명의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또래상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위한 또래상담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2017년도 또래상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청소년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와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캠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또래상담사업이 지금보다 더 많은 학교에서 이뤄져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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