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금정뱅뱅이골 氣찬랜드에 피서객 인파

지난 7월 23일 유료 3천765명 등 입장객5천493명 몰리기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07월 28일(금) 13:24
오는 29∼30일까지는 '제6회 전남 명품 한우 대축제' 개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명품 관광휴양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에 피서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특히 월출산 氣찬랜드에는 휴일인 지난 7월 23일 하루에만 물놀이장 유료입장객 3천765명 등 모두 5천493명의 입장객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재까지 월출산 氣찬랜드 총 방문객은 2만3천668명으로, 이 가운데 1만5천75명은 물놀이장 유료입장객이다. 이에 따라 물놀이장 입장수입은 1천279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氣찬랜드에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은 자연계곡형 피서지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데다, 氣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등 볼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7월 22일에는 '뽀식이' 이용식의 진행으로 SBS인기 방송 프로그램 웃찾사 멤버들의 개그 콩트 및 레크레이션과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입장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물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9일부터 일요일인 7월 30일까지 영암군의 자랑인 명품 한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한우시식 및 할인판매, 다양한 공연 등이 어우러진 '제6회 전남 명품 한우 대축제'가 열린다.
피서철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8월 5일에는 가수 송대관을 비롯한 인기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 등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월출산 氣찬랜드에는 개장 이래 지난해까지 방문객이 104만8천여명에 달했으며, 유료전환에 따른 직접운영수익도 2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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