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지속가능 상생 위한 업무협약

군, 시흥시와 귀농귀촌 희망자 조기정착 지원 등 상생 첫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8월 25일(금) 11:22
군은 지난 8월 17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양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과 시흥시 간 도농 연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시군은 도시민의 꿈과 새로운 인생설계를 응원하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군과 시흥시가 도농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9년 미암면과 시흥시 정왕4동의 자매결연 이후 농·특산물 판촉행사, 도시학생 농촌체험 행사 등 다양한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꾸준히 해온 결과물로, 이번 도농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
양 시군은 앞으로 지역밀착형 도농연대 실행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귀농귀촌, 농산물 직거래 등 공동사업에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발굴하고, 사전교육 및 관련 정보소개 등을 통해 희망자를 연계하며, 영암군은 지역에 대한 이해 및 상담, 교육운영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미암면(면장 김인재)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고교생 등을 초청해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황토고구마 캐기, 무화과 따기, 문화유적지 순방 등 다채로운 농촌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정왕4동 서해고교 학생과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 등 44명이 참가해 농촌체험 행사와 영암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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