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64.9% 차지 영세농 대책 촉구

우승희 의원, 전남도 주관 가칭 '마한문화제' 개최도 제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9월 08일(금) 10:16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1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농도 전남의 공동체유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내 농가의 64.9%를 차지하는 경지면적 1ha 이하 소농 등 영세농에 대한 체계적인 농업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전남도의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고대 영산강 문화권인 마한에 대한 고증 연구와 관광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특히 나주와 영암이 각각 개최중인 마한축제를 전남도 차원에서 통합하는 가칭 '마한문화제'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우의원은 그동안 왜곡 축소된 전남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재조명, 도내 일제강점기 시설과 강제징용 현장에 대한 유적 발굴 관리 및 교육홍보 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예우 지원 등을 통해 독립운동·호국·민주화운동이 균형 잡힌 보훈문화로 확립될 수 있도록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밖에 늘어나는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에게 임대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빈집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질문에서 우 의원은 최근 3년간 학기중에 담임교사 879명이 교체된 현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불안정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학기중 담임교체 최소화와 체계적인 교원 수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의 학교시설 청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1인씩만 지원되어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사업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고 인력과 예산 추가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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