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교통신호감시용 CCTV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에 제역할 '톡톡'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9월 08일(금) 11:29
군이 지난 2016년 대불산단 내 주요도로 7개소에 설치한 교통신호감시용 CCTV(27대)가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에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테크노폴리스사업소에 따르면 2015년 인명피해 293건, 물적피해 341건 등 모두 63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교통신호감시용 CCTV가 설치된 2016년에는 인명피해 194건, 물적피해 241건 등 모두 4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1%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테크노폴리스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빈번하게 발생했던 교통사고 및 화물운송으로 인한 도로변 시설물 피해가 현저히 줄고 있다"면서, "최근에 발생한 교통신호등 파손도 CCTV 분석을 통해 가해차량을 적발, 보수하도록 조치해 파손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CCTV 분석을 통해 절도차량 적발 및 교통사고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간적 물질적 피해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도 낳고 있다.
군 테크노폴리스사업소는 이에 따라 대불산단 내 교통사고를 더욱 줄이기 위해 2017년 추경예산에 도비 포함 5억6천만원을 확보해 삼호읍 용앙로와 대불로에 차량번호식별 및 과속을 단속할 수 있는 CCTV를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군 테크노폴리스사업소 관계자는 "대불산단 내에는 직선도로 및 교차로가 많아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정속운전 만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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