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발전방안 대토론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09월 15일(금) 10:42
군은 지난 9월 11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실과소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 군수와 박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철호 기획감사실장의 2017년 군정업무보고, 군정발전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회, 氣찬랜드 현장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군정발전방안 주요 토론과제로 ▲영암읍 소재지권 활성화 방안인 '주말N영암'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과 특화(웰빙)음식 개발, 영암읍성 오색(五色)스카이웨이 조성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에서는 쌀 대체작목 '메밀'산업화 추진과 친환경 유기농 '달마지쌀'고급화 전략, 귀농·귀촌시범도시 조성, ▲대불국가산단과 연계한 2차산업 고도화 분야는 조선업 장기 불황을 타계할 수 있는 방안과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등 지역 산업구조 다각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서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국립공원 월출산 활용, 천황사지구 관광개발 등이 논의됐고, ▲초고령화시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서는 적은 예산으로 특화된 사회복지시책 발굴 등이 논의되는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연구원 측의 자문이 이어져, 임형섭 경제산업연구실장은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상인 창업점포를 기존 자산인 빈집 등을 활용할 것과 공공부문 일자리에서 문화·관광부문 일자리 창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자문했다.
조상필 도시기반연구실장은 먹거리 특화 필요성과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분야별 사업 추진과 농특산품 SNS 활용 홍보 등을 강조하고, 경비행기 항공산업 선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농수산해양연구실장은 영암호를 활용한 수상레포츠 산업 육성과 대불산단 외국인근로자 거주기반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일 사회환경연구실장은 전라도 1천년 기념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마한역사문화의 체계적인 발전, 강진군과 연계해 월출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방안을 자문했다.
송태갑 문화관광연구실장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년 기념사업과 수목원과 정원 조성, 5일시장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을 주문했으며, 김대성 기획경영실장은 현 정부에서 포용적 복지를 추구하고 있어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은 타 지역 벤치마킹으로 발전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장덕기 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유기농광역단지 조성과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으로 무화과·대봉감·고구마 등 농특산품을 신청해 융복합산업화로 고부가가치와 지역브랜드화를 이뤄야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와 박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연구원과 상생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펼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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