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의 고장서 열린 자전거 화합 한마당 'One Bike One Korea Festival 2017' 성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09월 22일(금) 12:01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9월 16∼17일 양일간 영암군 일대에서 '제2회 원 바이크 원 코리아 2017'(One Bike One Korea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회 명칭처럼 자전거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엘리트와 동호인 그리고 일반인들이 영암군 일대의 아름다운 경치와 깨끗한 공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가족여행, 친구여행, 동호회 여행이 됐다.
이번 행사는 16일 낮 12시 영암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크리테리움(45.5km) 사이클과 MTB가 열렸고,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퍼레이드(35km) 대회가 개최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전야제 행사가 펼쳐졌다.

17일 오전 9시에는 그란폰도(140km)와 메디오폰도(70km)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출발과 동시에 엘리트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가 열렸으며, 참가자 및 동반 참가자(가족, 동호회, 어린이 등)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가 준비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회결과 크리테리움 사이클 남자1부에서는 김대웅 박성철 고종석 선수, 남자2부에서는 주상우 김희권 문정현 선수, 남자3부는 김범승 조성민 공병두 선수, 여성부에서는 김강미 신민선 박선주 선수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크리테리움 MTB 남자1부에서는 조용기 한승현 박영윤 선수, 남자2부는 김미광 오원용 정성현 선수, 남자3부는 임용석 이상운 오민석 선수가 1,2,3위를 차지했고, 여성부는 전인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메디오폰도 사이클 남자부에서는 양정택 김병수 조규언 임무남 박성권 선수가 1∼5위를 기록했고, 여자부는 신민선 이성옥 정소영 곽동순 선수가 1∼4위, MTB 남자부는 임용석 김미광 박영윤 손영석 박인한 선수가 1∼5위, MTB 여자부는 전인혜 임말례 김미영 백선경 서점자 선수가 1∼5위를 기록했다.
그란폰도 사이클 남자부는 김우리 고종석 박성철 문정현

윤창국 선수가 1∼5위, 여자부는 안정연 이의정 이지영 선수가 1∼3위, MTB 남자부는 조용기 전승기 위용규 노경열 한인철 선수가 1∼5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