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암군연합청년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영암군연합청년회,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 300여명 참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10월 27일(금) 10:28
'2017 영암군연합청년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월 22일 실내체육관에서 황인섭 부군수와 박영배 의장,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영암군의원 등을 비롯한 연합청년회 회원,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영암군연합청년회(회장 임홍균)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영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은빛 에어로빅 팀이 현란한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념식에서는 각 읍면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영암읍 서거룡 사무국장 등 9명에게 전동평 군수 표창패가 전수됐으며, 평택SM클럽 이성우 회장과 평택BBS클럽 이영숙 회장에게는 연합청년회 임홍균 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홍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자장면 나눔 봉사를 해주신 평택 SM클럽 회원과 BBS클럽 회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만큼은 회원가족, 다문화가족 모두가 가슴을 활짝 열고 정담도 나누고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읍면 청년회원과 함께 윷놀이 및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회원과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무대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 모두가 한데 모여 신명나는 축제를 펼쳤다.
또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는 150만원 상당의 항공권 3장이 걸린 경품추첨에서는 장우신(도포면)씨, 이태원(영암읍)씨, 정림근(시종면)씨 가족이 행운을 안았다. 특히 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평택SM클럽과 BBS클럽에서 봉사 트럭을 몰고와 자장면 1천인분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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