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성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10월 27일(금) 10:39

효행상 전미자씨
면민의상 김호중씨
장수상 김칠순씨

제13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0월 26일 도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임채을 도포면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하남 의원을 비롯한 영암군의회 의원, 양백근 재경도포면향우회장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면민, 향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도포면문예체육진흥회(위원장 조만성)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협 풍물팀의 풍물공연, 가야금병창,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개식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효행상, 면민의 상, 장수상, 장학금수여식이 열렸다.

효행상은 몸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된 전미자(수산리)씨가 수상했다. 도포면 발전과 면민 화합에 공헌한 재경도포면향우회 김호중 전 회장에게는 면민의상이 수여됐으며, 장수상에는 96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김칠순(봉호리) 어르신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재경향우회와 재광향우회가 마련한 장학금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온 도포중학교 장효창군 등 3명에게 30만원, 도포초등학교 박현명군 등 3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이어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 음식대접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면민노래자랑 등이 열려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