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유해란 선수에 후원금 전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11월 03일(금) 10:53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원들로 구성된 '유해란 후원회'(회장 신창석)는 지난 10월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주)신영프레지션 신창석 회장, 영암군체육회 임철호 상임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 국가대표 유해란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해란 후원회(회장 신창석)는 올해 5월부터 월 200만원을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유해란 선수의 최근 소식을 전해들은 삼성기업 장순기 회장이 500만원, 금정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가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영암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60만원도 전달됐다.
골프유망주인 유해란은 금정면 안노리 감산마을 출신으로, 유재권(62)씨의 1남1녀 중 차녀로 태어나 수원신곡초를 거쳐 광주숭일중, 광주숭일고 1학년에 재학중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클럽을 처음 잡은 유해란은 지난 2014년 9월 KLPGA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프랑스 에비앙챔피언쉽 주니어컵 개인과 단체전 1위, 2016년 5월 KGA US오픈 출전선발전 우승, 2016년 6월 제3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아마 1위를 차지했다.
또 2016년 1월 국가대표로 선발, 지난 10월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탁월한 신체조건을 겸비해 박세리, 박인비를 능가하는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한 신창석 회장은 "영암인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고향사랑에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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