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CC ‘한국 10대 퍼블릭’에

인터넷 설문조사서 코스 우수성 인정받아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8년 08월 13일(수) 19:34
영암 아크로CC(대표 한길수)가 전남지역 골프장 2곳과 더불어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최근 전국 퍼블릭 골프장 48곳에 대해 프로골퍼와 클럽 챔피언들과 인터넷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남지역 골프장 3곳이 ‘10대 퍼블릭 코스’에 뽑혔다.

퍼블릭 골프장을 대상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전남지역에서는 영암 아크로CC와 순천 레이크힐스CC, 나주 골드레이크CC 등 3곳이 선정됐다.

특히 영암 아크로CC는 지난 5월 한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해 골프협회 분과별 연맹 관계자들에게 코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설관리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달 초 전국 초등학생 대회를 유치한 순천 레이크힐스CC는 수도권에 있는 베어크리크 베어CC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크로CC는 지난해말 퍼블릭코스로 전환한 이래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이용료, 우수한 코스 등 호평을 받으며 올 상반기까지 내장객이 7만여명에 달하는 등 골퍼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왔다.

아크로CC 관계자는 “우선 청정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맑은 공기, 친환경적인 조경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시합코스로 적합해 앞으로도 중고연맹, 대학연맹, 세미프로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미지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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