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2) 오셔서(5) 사세요(4)" 영암·장흥·강진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개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11월 17일(금) 11:07

영암·장흥·강진군 등 3군 합동으로 도시민과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직거래장터가 11월 16부터 17일까지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군은 16일 오후 2시 노량진근린공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영암, 장흥, 강진군의 부군수와 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장, 향우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개 군은 원산지 및 생산자 표시를 엄격하게 한 농·특산물을 시중거래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 등 3개 군의 장날을 의미하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농부장터에는 총 22개의 판매대가 설치되어, 최근 생산되고 있는 황토고구마, 대봉감 등 18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좋은 식재료와 다양한 상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해 판매하고 있으며, 향토음식을 파는 음식점, 정육트럭, 쌀과 과일, 야채, 해산물 등 3개 군의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가 총출동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개 군 합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주최(주관)하는 직거래 장터"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훌륭한 화합과 소통의 수단으로 어려운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