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시정연설로 본 2018년 영암군정

"4대 핵심발전전략사업 완성 미래 100년 위한 新성장동력 창출 중단없이 도전할 것"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11월 24일(금) 10:39
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는 국가적으로 촛불시민혁명으로 새 정부가 출범해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자 정치의 실질적 주체로 등장하는 등 ‘국민의 시대’가 개막했고, 내외적으로 북한 핵실험과 사드배치, 중국의 수출 제재 조치가 계속되면서 서민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불안이 가중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열심히 달려온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 추진율이 92%로 타 지자체 평균 52%보다 월등해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고 밝힌 전 군수는 “지난 7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줄어든 세수에도 불구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빚을 다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는 등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 군수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이 본 괘도에 진입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서남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생명산업의 중심인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지난 10월 착공했고, 무화과특구사업도 생산기반과 유통시설 현대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스포츠산업분야에선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우수축제로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월출산국화축제는 야간개장까지 함께해 전국에서 70여만명의 많은 인파가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와 국민여가캠핑장, 조훈현 국수 기념관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氣찬랜드에 직접화 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 군수는 또 “내년 4월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을 위해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드론 항공 산업은 호남권 최초의 드론전문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개원했고,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자동차 튜닝산업은 침체에 빠진 조선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발전 잠재력이 큰 새로운 산업구조로 개편하는 등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국내 제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모헤닉게라지스의 수제차 생산공장이 연말 준공되면, 연간 200대의 명품 수제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1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6만 군민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핀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복지부문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18관왕을 달성, 전국 최우수 복지군으로 우뚝 섰다”면서,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최고 지자체를 위한 도전도 계속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161건에 2천514억원을 확보했고, 각종 평가 135개 분야 수상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3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선진자치단체로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회고했다.
■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완성
전 군수는 2018년 군정의 첫 번째 목표로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완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한 신 성장 동력 창출에 중단 없는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 군수는 “생명산업 육성으로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농업 강군을 만들겠다”면서, “광활한 농경지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최적의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을 접목한 6차 산업에 IT와 BT 융·복합을 더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은 2019년 준공되고, 무화과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147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힌 전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과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비롯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과 관련해 전 군수는 왕인문화축제가 국가 우수축제로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내년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본격 착공하고, 국민여가캠핑장 준공과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하정웅 미술관 창작관 건립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을 완벽히 준비해 200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영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가 내년 초 개장해 시범비행에 들어가게 되고, 경비행기 제조와 정비기업까지 유치해 스카이 레저관광 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6만 군민이 행복한 복지영암 완성
전 군수는 “군정의 단연 최고 분야는 복지”라면서,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로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하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만족도가 최고로 나타나고 있고, 100원 택시와 함께 1천원버스는 교통복지의 롤 모델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운영과 직업재활시설의 본격적인 가동,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하고, 건강한 영유아 보호와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아이 돌봄 환경 조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의료서비스 향상과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을 연중 운영하고 보건소 기능을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재활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추가해 원스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균형개발 및 정주기반 구축

전 군수는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을 구축해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편리하고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소규모 생활민원 처리, 마을공동이용시설 대대적 정비 등에 적극 나서고, 공공주택과 행복주택 신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전 군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에게 고통을 주는 혐오시설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반드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독천 5일 시장 현대화사업과 영암읍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영암파크골프장 조성과 영암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 등 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 명품 교육도시 군민 우선 행정서비스
전 군수는 “명품 교육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참여와 소통,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통해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전 군수는 “21세기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학업수준 향상 역할을 하고 있는 군민장학회 기금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과 도·농 교육격차 해소 지원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면서, “특히,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도비를 확보, 체육시설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우수인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평생학습도시로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인대학과 왕인문해학교, 행복학습센터, 왕인대학, 여성자치대학,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특히 민선 6기 공약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 약속한 65개 사업 중 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100원택시와 1천원버스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무한돌봄센터와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50건은 이미 완료되었다”면서, “공약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약사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 평가단을 구성한 만큼 앞으로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18 영암 방문의 해’ 성공 추진
전 군수는 ‘2018 영암 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도 다짐했다.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2020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웅비하는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전 군수는 “2018년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이자,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제57회 전남체전 개최의 해인만큼 영암 방문의 해와 관련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로고와 슬로건 제작, 전용 홈페이지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 후원명칭 사용신청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의회와 1천여 공직자 모두의 저력으로 웅대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18년을 힘차게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 2018 예산안 제안 설명
전 군수는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총 규모는 3천94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7.35%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천531억원, 특별회계는 413억원”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예산 편성의 대명제를 건전재정 운영에 둬 경상비는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으며, 군민중심으로 알뜰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영암군의 기간산업인 생명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 예산은 총예산 대비 23.3%를 차지하는 920억원을 편성했고,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도 22.6%에 해당하는 893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영암군의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14%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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