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의 고장, 행복한 시종' 화제 2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11월 24일(금) 11:27
'마한의 고장' 시종면의 노인회가 매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종면노인회(회장 강평일, 총무 최형수)는 지난 11월 15일 생일을 맞은 노인회원들의 합동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일잔치에서는 시종면노인회 회원 50여명과 시종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석해 11월 생일을 맞이한 임광택(87) 어르신 등 5명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날 생일상에는 미역국을 비롯해 떡케익, 과일, 나물, 과자류 등이 정성껏 준비되었으며, 고깔모자까지 등장해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기쁨이 더욱 컸다.
합동생일잔치는 시종면노인회의 제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최형수 총무는 혼자 생일을 맞아야 하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합동생일잔치를 열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혼자서 외롭게 지내거나 아예 지나쳐 버릴 생일을 노인회 전 회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도 더 돈독해졌다는 후문이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매달 생일잔치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강평일 노인회장과 최형수 총무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한의 고장 시종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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