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7년 12월 01일(금) 10:17 |
치매안심센터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사무 공간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치매 기본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보건소 1층에 사무실과 상담·검진실, 자조모임실, 대회의실 등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간호사 4명을 채용해 치매노인과 가족들을 위한 1:1 상담은 물론,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약제비 지원, 가족자조모임, 치매까페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내년 하반기에 보건소를 증축, 3층 390㎡공간에 사무실, 프로그램실, 검진상담실, 치매 까페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일반 주민 대상 실버인지건강학교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11월말 현재 치매대상자 788명을 등록 관리중이며 올해 신규 치매 진단자는 150명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