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서 영암농산물 홍보

군, 서울청과㈜와 간담회 등 영암농산물 판촉활동 전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12월 15일(금) 09:55
군은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을 방문해 영암 농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서옥원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이재면 낭주농협장 등을 비롯해 싱싱작목반, 귀농귀촌회, 신북농협과 서울청과㈜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에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을 방문해 영암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서울청과㈜ 임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올해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대봉감과 기타 농산물 판로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농산물 정보를 수집해 앞으로 농업 농촌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가락동시장 서울청과㈜는 국내 유수의 청과회사로, 영암군의 우수 농산물 안정적인 유통을 위한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76억원의 영암 농산물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11월 말 현재 무화과, 단감, 배, 토마토, 멜론 등 과수 판매액은 71억원, 채소류 판매액은 6억원에 달하는 등 총 2천739톤에 77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서울청과㈜ 김용진 대표이사는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영암 농산물 판로확대에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확보와 높은 가격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서울청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산물 유통정보를 교환하고 영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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