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 장병들

영암노인전문요양원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7년 12월 22일(금) 11:51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해상전투단(단장 박천억 대령)은 지난 12월 20일 사회복지법인 계산원(대표이사 김계윤) 산하 영암노인전문요양원(원장 박건영)에서 장병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해상전투단은 2년 전부터 매분기별로 영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제초작업 및 시설환경정비작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석재 원사는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보람되고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노인전문요양원 박건영 원장은 "바쁜 임무수행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주는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역여건상 젊은 인력의 부족과 1만2천㎡가 넘는 큰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버거웠는데 장병들의 봉사는 외가에 놀러 와서 일만 도와주고 가는 외손자와 같다. 인연이 오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2017873475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09일 04: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