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암군정을 돌아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7년 12월 22일(금) 11:57
군은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과 관련해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를 민선6기 전반기 최대성과로 꼽으면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23억원)과 서영암 고구마 산지유통센터(APC) 건립(42억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설립(20억원), 무화과특구산업(147억원) 등을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6차산업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문화관광·스포츠산업에서도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는 등 대표 브랜드 축제로 손색이 없었으며, 국립종자원과 함께 민선6기 최대 성과인 100억원 규모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조훈현 국수 기념관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포츠분야에서는 내년 4월 영암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 초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설날장사대회 백두장사 및 한라장사 석권에 이어 단오장사대회에서도 한라장사 및 금강장사를 배출하는 등 영암군 브랜드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교통 접근성과 산업용지 확보 면에서 유리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민선 6기 초기부터 드론·항공·자동차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예측해 미래 新성장동력으로 키워왔다고 밝힌 군은 드론분야에서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드론전문교육원이 올 4월 개원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고, 경비행기·항공 산업은 경운대학교와 맺은 투자MOU를 통해 경비행기 활주로 개설, 기숙사 및 강의동 건설이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자동차 첨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新산업구조로의 개편에 성공,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 군수 취임 초부터 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간주해온 군은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수상 및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3개 석권 등 민선6기 복지 20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우수 복지군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유년 소년 청춘 노년기로 이어지는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다각화 및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청년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취업 기회 보장과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인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도 힘써왔다고 지적했다.
한 차원 높은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도 완벽히 해소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복지전담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인적안전망(687명)’ 구성, 우정본부(우체국)서비스와 연계한 ‘영암愛 헬퍼맨’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사회적약자 보호에도 앞장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립과 직업재활시설 신축,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에 58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편익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했다. 또 교통복지서비스 우수사례로 꼽히는 100원 택시와 함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인 천원버스도 올 해 전 구간 시행되는 등 군민교통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 사람 중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지속가능하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군 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이 내년 3월 완료되고, 12월부터 대민서비스를 시작한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 운영시스템을 통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활용해 내 땅의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 결정사항 등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암교동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착수단계에 돌입해 장기미집행시설 및 용도지역 재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람 중심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노력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영암읍(80억, 2020년), 삼호읍(92억, 2017년), 덕진면(47억, 2019년), 신북면(50억, 2018년), 시종면(70억, 2017년) 등 권역별로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촌형 도시재생사업 일환)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계획도로개설, 상가간판정비 등 지역균형발전과 짜임새 있는 도시성장촉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8개 지구, 위험도로개선 6개 지구에 317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행했고, 시종 종남, 미암 춘종, 군서 양장지구 등 19개 지구에 38억원을 투입해 기계화경작로를 확·포장했다고 덧붙였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상·하수도 문제도 크게 개선되어, 농어촌지방상수도 사업(금정·상월·묵동·군서 4개 지구, 50.8km 구간, 165억)과 전 읍면의 배수구역 확장 및 노후관로 교체(13억원)을 실시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25억원)도 완료됐다고 지적했다.
■ 아낌없는 교육지원 고품격 교육도시 육성
군은 전 군수 임기 중 명품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한 교육경비가 380억원으로 도내 군단위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구림공고 한옥건축과 신설(30억원)과 영암전자과학고 도제학교 지원(23억원) 사업, 학교 시설개선 및 친환경 무상 급식 제공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며 영암군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영암군민장학회 운영(관내 초중고 학생 3천131명 26억원 지원)과 더불어 서울 유명 입시 전문 학원과 연계한 고등학생 학습지도 및 진학상담 프로그램인 왕인아카데미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 창의행정 구현 지방자치경쟁력 도내 1위
전 군수는 자율적으로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3대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람 중심의 거버넌스 역할을 강조해 왔다고 군은 강조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중앙일보)과 광주?전남 지방자치 최고경영대상(광남·무등일보) 선정 등 연초부터 각종 상을 휩쓸며 행정역량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조사(경영활동부문)’결과,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도내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 부채 제로 선언 및 예산규모 5천억 눈앞
군은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극심한 조선업 불황으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세수저하와 실업자 수 증가 등 지역경제가 위기에 봉착했지만 각종 공모사업에 집중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한 국·도비 확보 총력전을 펼쳐 난국을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한해 확보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 4년여동안 150개 사업, 2천160억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 동력을 잃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이 4천885억원을 기록, 민선5기와 비교해 1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예산규모 5천억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7월 민선 6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채무제로를 선언해 악조건을 이겨낸 튼실한 재정규모와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중심으로 한 군정 역점시책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 '2018 영암방문의 해' 대도약 전기 마련
전 군수는 지난 10월 말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8 영암방문의 해’를 선언하며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통한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최근 7대 중점분야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프로그램(44건) ▲관광시설 기반 정비(16건) ▲관광상품 및 농특산물 판매(11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52건) ▲군민참여 분위기 조성(26건) ▲서비스 수준 향상(11건) ▲다각적인 홍보?마케팅(62건) 등 총 222건의 세부실행계획을 연계한 로드맵도 선보였다.
연중 개최되는 각종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와 가야금테마공원,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氣찬랜드 내 문화콘텐츠 집적화와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관광 수요를 대폭 창출, 영암읍 상권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2018년 영암방문의 해는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을 기념하고,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는 물론,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인 왕인문화축제의 글로벌한 국가 우수축제로 발전시키는 아주 뜻깊은 해로,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를 통해 민선 6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2020 올해의 관광도시를 향한 위대한 도전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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